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3년 내 모든 게임에 NFT 적용될 듯”

부산=이소연 기자 2022. 11. 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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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안에 전 세계에서 출시되는 모든 게임에 토큰 경제가 탑재될 것이다.

장 대표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통해 각각의 게임이 토큰 경제를 구현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장 대표는 "섬처럼 존재했던 수만 개 게임이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해 경제적으로 연결됐고 이를 인터게임 이코노미라 명명했다"라며 "다른 게임을 하고 있지만 경제가 연결돼 새로운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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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지스타 콘퍼런스 기조연설 나서
게임 아이템 공유하는 미래 예상
18일 지스타 2022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컨퍼런스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이소연 기자
3년 안에 전 세계에서 출시되는 모든 게임에 토큰 경제가 탑재될 것이다. 위믹스는 그때 선택받는 지배적인 플랫폼이 되겠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8일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G-CON X IGC’ 콘퍼런스 기조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장 대표는 ‘새로운 패러다임: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은 플레이가 재밌어야 하지만 게임 내에 잘 짜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라며 “‘미르4′에서 게임 내 경제를 외부로 꺼내어 이것이 실질적인 가치를 가지게 됐다”라고 했다. 그는 이날 블록체인 게임은 ‘재미있는 게임’을 ‘더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주는 보조 도구이며, 더 많은 게임사가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통해 각각의 게임이 토큰 경제를 구현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오픈 플랫폼이라고 하면 ‘스팀’과 경쟁하는 것인지 궁금해하지만 스팀과는 다른 층에 위믹스는 존재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장 대표는 “섬처럼 존재했던 수만 개 게임이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해 경제적으로 연결됐고 이를 인터게임 이코노미라 명명했다”라며 “다른 게임을 하고 있지만 경제가 연결돼 새로운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게임이 토큰 경제를 통해 아이템을 공유하는 것이 진정한 메타버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는 올 연말까지 100개의 게임을 온보딩(출시)한다는 청사진을 앞서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계획을 수정해 이를 내년 1분기 안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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