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중위권부터 토트넘 핵심, 레알 이적설까지…선배도 놀랐다

김환 기자 2022. 11. 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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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모습에 폴 로빈슨도 놀랐다.

이어 "이번 시즌 토트넘의 강점 중 하나는 미드필드다"라며 호이비에르가 있는 미드필드가 토트넘의 강점이라고 꼽았다.

실제로 이번 시즌 토트넘은 중원의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활약이 돋보이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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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모습에 폴 로빈슨도 놀랐다.


호이비에르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이번 시즌도 여전히 높은 활동량과 공수 가담으로 토트넘 훗스퍼의 중원에 힘을 실어준다. 벌써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도 착실하게 쌓고 있는 호이비에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어 출전에도 걱정이 없다. 호이비에르는 확실하게 본인이 토트넘의 핵심 자원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호이비에르가 처음부터 이런 선수였던 것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호이비에르는 재능을 인정받는 선수였다. 그러나 빅클럽에서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었고,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다가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다. 사우샘프턴 시절부터 지금의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하더니, 팀의 주장이자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이후 2020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점차 발전해 지금의 호이비에르가 됐다. 지난 여름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카세미루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호이비에르를 노린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만큼 호이비에르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중위권 팀의 미드필더에서 토트넘의 핵심, 그리고 세계 최고의 클럽인 레알 이적설까지. 호이비에르는 그동안 엄청난 성장을 일궈냈다.


호이비에르의 토트넘 선배인 로빈슨도 놀랐다. 특히 로빈슨은 호이비에르의 이번 시즌 활약에 주목했다.


로빈슨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나를 놀라게 했다. 호이비에르의 이름은 토트넘 선발 명단에서 첫 번째로 들어가야 한다. 그는 콘테 감독 아래에서 또다른 레벨에 도달했다. 콘테 감독은 수비적은 전술과는 별개로 호이비에르를 성장시켰다. 이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호이비에르는 물론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 또한 발전했다”라며 호이비에르를 칭찬했다.


이어 “이번 시즌 토트넘의 강점 중 하나는 미드필드다”라며 호이비에르가 있는 미드필드가 토트넘의 강점이라고 꼽았다. 실제로 이번 시즌 토트넘은 중원의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활약이 돋보이는 팀이다. 벤탄쿠르 역시 물오른 기량으로 호이비에르와 함께 공수 양면에서 토트넘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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