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 농업인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농축산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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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세종지역 농업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농축산물 중심으로 구성해달라는 건의문을 충남도에 전달했다.
조합장들은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활용하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취지를 살릴 수 있다"며 "판로 확대와 소비 증진으로 농가 소득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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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세종지역 농업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농축산물 중심으로 구성해달라는 건의문을 충남도에 전달했다.
18일 충남세종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정간담회에서 지역 143개 농·축협 조합장들은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소비 감소와 경영비용 증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며 이같이 건의했다.
조합장들은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활용하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취지를 살릴 수 있다"며 "판로 확대와 소비 증진으로 농가 소득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충남도는 명품수삼세트와 15개 시·군 쌀꾸러미, 감태, 육쪽마늘 등 농축산물 8가지를 포함한 답례품 15가지를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기부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앞으로 답례품 품목을 추가하거나 빼는 등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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