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학생·대학원생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학자금 대출 [연합뉴스TV 제공]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시에 주소를 둔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과 대학원생은 이달 30일까지 익산시청 홈페이지(http://www.iksa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내용은 2017년 1월 1일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에 대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시는 신청자의 대출 정보, 주소, 대학(원) 재학 정보 등을 확인한 뒤 연말 전후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대학원생까지 확대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업과 취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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