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ICBM 용납 안 해…한·미·일 안보 협력 더욱 강화”

김미나 2022. 11. 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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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8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일체의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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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미사일 발사]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 미사일을 발사한 18일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동쪽 방향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부는 18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끝난 뒤 발표한 성명문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10시15분께 평안 순안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일체의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유엔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특히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인 대응 능력과 의지를 갖고 있다”며 “북한이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계속되고 경제난과 민생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북한을 향해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조속히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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