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애드먼·레프스나이더, WBC 한국대표팀 관심명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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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한국계 메이저리거인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턴)가 포함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관심 명단을 확정했다.
KBO는 18일 2023 WBC 대표팀 관심 명단(Federation Interest List) 50명을 확정해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에 제출했다.
WBCI는 KBO가 제출한 관심 명단을 토대로 선수별 참가 자격 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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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8일 2023 WBC 대표팀 관심 명단(Federation Interest List) 50명을 확정해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에 제출했다.
관심 명단은 선수별 참가 자격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 주최 측에 제공하는 일종의 예비 명단으로 추후 교체가 가능하다.
이 명단에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에드먼과 레프스나이더가 이름을 올렸다. 에드먼은 한국계 어머니 곽경아 씨와 미국인 아버지 존 에드먼 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현수’라는 한국식 이름도 가지고 있다.
레프스나이더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5개월 만에 미국으로 입양됐다. 미국에선 독일계 아버지와 아일랜드계 어머니 품에서 자랐다. 레프스나이더는 자신을 입양한 아버지의 성이다.
메이저리그에선 에드먼, 레프스나이더 외에도 데인 더닝(텍사스·투수), 투수 미치 화이트(토론토·투수) 등의 한국계 선수가 활약 중이다. 하지만 더닝은 고관절 수술을 받아 WBC 출전이 무산됐다, 화이트는 내년 선발 경쟁 때문에 참가를 포기했다.
아울러 김하성(샌디에이고), 최지만, 박효준(이상 피츠버그) 등 한국인 빅리거들도 이름을 올렸다. 국내 리그 선수들은 전날 MVP에 오른 이정후를 비롯해 45명이 뽑혔다. 하지만 올 시즌 투수 2관왕(평균자책점, 탈삼진)에 오른 안우진(키움)은 포함되지 않았다.
WBCI는 KBO가 제출한 관심 명단을 토대로 선수별 참가 자격 여부를 확인한다. KBO는 이 중 35인을 포함한 예비 명단(Provisional Roster)을 내년 1월 중 WBCI에 제출해야 한다. 투수 14명과 포수 2명을 포함해야 하는 30인 최종 명단(Final Roster)의 제출 기한은 내년 2월 7일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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