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디어 암흑기 끝내나? 새크라멘토, SAS 꺾고 5연승 질주

서호민 2022. 11. 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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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 새크라멘토의 기세가 대단하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023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홈 경기에서 130-112로 이겼다.

새크라멘토는 주전(37점)과 벤치(26점)가 고르게 득점하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고, 샌안토니오는 유기적인 패스웍에 의한 단단한 조직력으로 맞섰다.

사정 없이 몰아치는 새크라멘토의 화력에 샌안토니오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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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승승승승승" 새크라멘토의 기세가 대단하다. 엄청난 화력을 앞세워 샌안토니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023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홈 경기에서 130-112로 이겼다.

전반전까지 새크라멘토가 63-56으로 앞섰다. 디애런 팍스가 12점, 말릭 멍크가 12점을 넣으면서 리드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데빈 바셀이 12점 3리바운드, 아이제아 로비가 11점으로 힘을 냈다. 새크라멘토는 주전(37점)과 벤치(26점)가 고르게 득점하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고, 샌안토니오는 유기적인 패스웍에 의한 단단한 조직력으로 맞섰다.

3쿼터 흐름도 비슷했다. 샌안토니오는 바셀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이내 팍스와 몽크가 상대 추격을 끊어내는 득점포를 가동하며 89-82로 3쿼터를 마쳤다.

새크라멘토는 4쿼터에 격차를 더욱 벌렸다. 새크라멘토는 4쿼터에만 무려 41점을 쓸어 담으며 경기를 매조 지었다.

몸이 풀린 몽크가 내외곽에서 득점쇼를 펼쳤고, 트레이 라일스와 치메지 메투도 적극 지원사격했다.

사정 없이 몰아치는 새크라멘토의 화력에 샌안토니오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결국 새크라멘토가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면서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팍스가 28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몽크가 26점 FG 11/19로 승리를 이끌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해리슨 반즈도 각각 16점 8리바운드, 16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새크라멘토는 이 승리로 5연승을 달렸다. 이 기간 동안 새크라멘토는 무려 654점을 몰아치는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해당 기간 평균 득점은 130.8점에 달한다. 참고로 새크라멘토가 5연승을 달린 건, 2021년 3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이날 승리로 8승 6패가 된 새크라멘토는 서부 컨퍼런스 8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새크라멘토는 오는 21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홈으로 불러 들여 6연승에 도전한다. 새크라멘토가 6연승을 거둔 건 무려 17년 전인 2005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는 '밀레니엄 킹스'라 불리며 크리스 웨버, 페자 스토야코비치, 마이크 비비 등을 앞세워 서부 왕좌에 도전하던 해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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