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APEC무대서 한미일 등 6개국, 北ICBM 긴급 대책회의(종합)

정아란 2022. 11. 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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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정상급 인사들이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관련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6개국 정상급 인사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차 방콕을 방문했으며, 이날 오전 북한 ICBM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긴급 회동에 나섰다.

앞서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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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긴급 정상회의"…'파이브아이즈' 4국에 한·일 가세
북한 ICBM 발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18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11.18 hwayoung7@yna.co.kr

(도쿄·서울 =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정아란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정상급 인사들이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관련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방콕발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6개국 정상급 인사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차 방콕을 방문했으며, 이날 오전 북한 ICBM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긴급 회동에 나섰다.

한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APEC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했으며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참석했다.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5개국이 참여한 기밀정보 공유 동맹인 '파이브아이즈'(Five Eyes) 중 영국을 제외한 4개국이 머리를 맞대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동참한 모양새다.

앞서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ICBM의 비행거리는 약 1천km, 고도 약 6천100km, 속도 약 마하 22(음속의 22배)로 탐지됐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 궤도를 토대로 계산하면 1만5천㎞를 넘는 사거리가 될 수 있고, 이 경우 미국 본토가 사정권에 들어간다고 평가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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