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게임기업 텐센트에 작년 5월 이후 첫 게임 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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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인터넷기업인 텐센트가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게임 판호(版號·게임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18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공고를 통해 70개의 자국산 온라인 게임에 판호를 내줬으며, 여기에 텐센트의 '메탈 슬러그:각성(Metal Slug: Awakening)'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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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인 텐센트가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게임 판호(版號·게임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18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공고를 통해 70개의 자국산 온라인 게임에 판호를 내줬으며, 여기에 텐센트의 '메탈 슬러그:각성(Metal Slug: Awakening)'도 포함됐다.
넷이즈도 이번에 '서유기: 복귀(Journey to the West: The Return)' 게임이 판호를 받았다. 넷이즈는 두 달 전인 9월 '올스타 스트리트볼 파티(All-Star Streetball Party)' 게임 판호를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7월 판호를 내준 뒤 아무런 설명도 없이 올해 3월까지 단 한 건의 게임 판호도 발급하지 않다가 4월 들어 자국산 게임 판호 발급을 재개했다.
그러나 외국 게임사는 물론 중국의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에도 주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이 게임 산업을 '정신적 아편'으로 여기고 미성년자 중독 방지 등을 위해 규제한다는 분석이 있었다.
중국은 최근 몇 년 새 텐센트 이외에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등 빅테크(거대정보기술기업)에 대한 단속을 벌여왔으며 지난해 8월부터 온라인 게임 산업 분야를 단속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중국의 게임사들은 실적 부진으로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하는 등 혹독한 시련을 겪어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판호 발급으로 전날 홍콩 증시에서 텐센트와 넷이즈의 주가가 각각 3.7%, 8% 상승했다.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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