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시술 견적 비교·판독한다…바비톡, '발품정보' 서비스 출시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이 시·수술의 견적을 비교하고 실제 상담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발품정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성형 시장의 경우 공급자에 비해 소비자의 의료행위 관련 지식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동일한 시·수술이라도 개인의 신체 조건이나 시술방식, 사용되는 재료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발품정보 서비스는 미용의료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이용자가 실제 상담 정보를 토대로 신중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바비톡 관계자는 "정확도 높은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이용자들이 불필요하게 비싼 금액을 지불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신중하게 고민한 후 시·수술을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서비스의 '견적판독' 기능은 상담 이후 자신의 견적 내용을 입력하면 동일한 시술이나 같은 병원 또는 지역에서 상담받은 사람들의 평균 견적 비용과 비교해 가격이 적절하게 책정됐는지 판독해 준다.

'발품견적' 기능은 이용자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받아온 견적 정보와 상담 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원치 않는 상담 및 검사 비용 발생 여부, 실제 이벤트 가격 동일 여부,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 등 병원 선택에 도움이 되는 상담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바비톡은 전국 병원의 견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호 바비톡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성형 시·수술에 꼭 필요한 정보를 얻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휘청이는 후크엔터…윤여정 결별설→이승기 정산 갈등, 무슨 일?☞ 19세 등급 '오은영' 상담내용 선넘었다? 방심위 심의받은 이유☞ 박지성 250억 빌딩 vs 손흥민 150억 연봉…최고 부자는?☞ "계란 썩은 냄새 나" 인천에 무슨 일이…서울까지 악취 퍼져☞ 'ADHD' 이지현 子 "엄마에 심한 짓해, 잘못했다" 오열…무슨 일?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