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오닐 위닝 팁인’ BKN, POR와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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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이 포틀랜드와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브루클린 네츠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9-107로 승리했다.
마지막 공격에서 브루클린의 해결사는 오닐이었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한 브루클린은 포틀랜드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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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9-107로 승리했다.
로이스 오닐(11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 위닝 팁인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케빈 듀란트(3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벤 시몬스(13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와타나베 유타(2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7승 9패가 된 브루클린은 동부 컨퍼런스 11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57-61로 뒤진 브루클린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조 해리스와 듀란트가 득점을 올렸고, 시몬스는 멋진 앨리웁 덩크슛을 꽂았다. 이후 듀란트가 3점슛을 꽂은데 이어 플로터와 함께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쿼터 막판 와타나베의 외곽포까지 더한 브루클린은 85-82로 역전에 성공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는 접전 양상이 펼쳐졌다. 브루클린은 저스티스 윈슬로우와 셰이든 샤프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지만 듀란트가 연속 7점을 몰아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와타나베 유타는 또 한 번 3점슛을 터뜨렸다. 그러나 릴라드에게 점수를 내줬고, 유서프 너키치에게 자유투로 실점하며 경기 종료 6.5초를 남기고 동점을 허용했다(107-107).
마지막 공격에서 브루클린의 해결사는 오닐이었다. 듀란트의 중거리슛이 림을 맞고 튕겨 나오며 득점에 실패하는 듯 했지만 오닐이 팁인을 성공시켰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한 브루클린은 포틀랜드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25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와 앤퍼니 사이먼스(24점 2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0승 5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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