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비트, 글로벌 거래소 쿠코인에 '비트' 토큰 상장

메타비트가 글로벌 거래소 쿠코인에 거버넌스 토큰 ‘BEAT’를 상장했다./사진제공=메타비트

케이팝 콘텐츠 NFT(대체 불가능 토큰) 플랫폼 기업 메타비트는 글로벌 거래소 쿠코인에 거버넌스 토큰 'BEAT'(비트)를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쿠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세계 암호 화폐 거래소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글로벌 거래소다.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약 10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메타비트의 BEAT 토큰은 지난 16일 오전 10시(이하 세계 표준시)부터 거래를 개시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BEAT 토큰은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해 팬덤 문화를 형성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유틸리티 토큰은 특정 서비스·제품을 네트워크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효용성 제공을 목적으로 발행된느 암호화폐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메타비트 플랫폼에서 NFT를 거래하거나 프로젝트 진행 시 활용할 수 있다.

메타비트은 이번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거래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내달 플랫폼을 론칭하고 BEAT 토큰을 통해 다양한 케이팝 음악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다.

메타비트는 케이팝 음악 콘텐츠 NFT 저변 확대를 위해 아티스트와 팬덤에게 다양한 형태의 보상을 제공하는 F2E(Fan to Earn) 생태계를 구축했다. 지난 7월 알비더블유를 비롯한 콘텐츠엑스,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디에스피미디어, 스튜디오잼, 우리넷, 티알엔터테인먼트, 비츠엔터테인먼트, 제이스톰 등 9개 엔터테인먼트사와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NGC벤처스, AC캐피탈, 쿠코인랩스, 핀그램, BCi, 넥서스원, 알케믹인베스트먼트, 알파논스, 디지파이넥스 등 국내외 투자 기관과 손을 잡았다. 이어 GBIC와 GSR까지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메타비트 관계자는 "글로벌 거래소 쿠코인 상장과 함께 내달 플랫폼 서비스 론칭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글로벌 유저들의 메타비트 생태계 유입을 위해 순차적으로 국내외 거래소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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