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압 낮춰 가뭄 극복합시다"…광주시, 아파트별 책임관 지정

손상원 2022. 11. 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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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에 제한 급수 위기에 처한 광주 지방자치단체들이 공동주택 세대별 수압 조정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자치구는 통장,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함께 희망 세대를 방문해 수압 밸브 조정을 돕기로 했다.

시 전체 공동주택 1천200 단지, 44만6천947 세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물 절약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5급 이상 간부들이 참여한 공동주택별 책임 담당관제도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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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압 조정 방법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극심한 가뭄에 제한 급수 위기에 처한 광주 지방자치단체들이 공동주택 세대별 수압 조정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자치구는 통장,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함께 희망 세대를 방문해 수압 밸브 조정을 돕기로 했다.

시 전체 공동주택 1천200 단지, 44만6천947 세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물 절약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자체적으로 어려운 세대는 행정복지센터, 관리사무소 등에서 방문해 양수기 함이나 가정 내 수도 밸브를 조정해 준다.

광주시는 5급 이상 간부들이 참여한 공동주택별 책임 담당관제도 운용한다.

동(洞)별, 단지별 책임관을 각각 지정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협조를 요청하고 현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김석웅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은 "수압 낮추기 등을 통해 1인당 20%의 물을 절약하면 내년 장마 전까지 버틸 수 있다"며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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