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빈 살만 일본 방문 취소…기시다와 회담도 무산"

김광현 기자 2022. 11. 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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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번 주말로 예정됐던 일본 방문을 돌연 취소했다고 현지 방송 TBS와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빈 살만 왕세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본 방문 자체가 취소되면서 회담도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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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번 주말로 예정됐던 일본 방문을 돌연 취소했다고 현지 방송 TBS와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빈 살만 왕세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본 방문 자체가 취소되면서 회담도 무산됐습니다.

블룸버그는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절단도 일본에 오지 않아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두 매체 모두 빈 살만 왕세자의 일본 방문 취소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관련 보도에 대해 빈 살만 왕세자의 일본 방문은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일본 전략적 파트너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의 형편이 좋은 시기에 고위층 방문이 조기에 실현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어제(17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하고, 재계 관계자들과 회동했으며 오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했습니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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