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빈 살만 일본 방문 취소…기시다와 회담도 무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번 주말로 예정됐던 일본 방문을 돌연 취소했다고 현지 방송 TBS와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빈 살만 왕세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본 방문 자체가 취소되면서 회담도 무산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번 주말로 예정됐던 일본 방문을 돌연 취소했다고 현지 방송 TBS와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빈 살만 왕세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본 방문 자체가 취소되면서 회담도 무산됐습니다.
블룸버그는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절단도 일본에 오지 않아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두 매체 모두 빈 살만 왕세자의 일본 방문 취소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관련 보도에 대해 빈 살만 왕세자의 일본 방문은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일본 전략적 파트너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의 형편이 좋은 시기에 고위층 방문이 조기에 실현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어제(17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하고, 재계 관계자들과 회동했으며 오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했습니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친구와 갈등 있어서”…폭발물 설치 허위글 올린 대학생, 구속영장 신청
- “남의 차를 왜 긁고 가”…정일우, 포르쉐 봉변에 '속상'
- “내 슬리퍼 신어서 살해 결심”…큰아들 폰에는 '이상한 혼잣말'
- “숨쉬기가 어려워” 수도권 악취 소동…무슨 일인가 보니
- 단 한 명을 위한 '수능 시험장'…화제가 된 여학생 사연
- 천조 원대 재산에 절대 권력…한국 찾은 빈 살만은 누구?
- 무인점포 밀키트 훔치던 20대, 주인이 '이렇게' 잡았다
- '이동국 딸' 재아 “무릎 부상 재발, 내일 다시 수술대 올라 두려워”
- “왜 유출됐나”…카메라 앞 중-캐나다 정상 '옥신각신'
- 경찰 구타로 이란 지하철역 난장판…“시민에 총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