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패션트렌드 ‘아우터는 짧게, 부츠는 길게’

신혜림 2022. 11. 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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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최근 한 달간 의류 판매량 집계
전년 동기 대비 하프코트 43% 증가
‘짧은 상의에 매치’ 롱부츠 판매는 86% 급증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의 대표 겨울 상품 ‘맥카라 숏자켓’ <사진제공=이랜드>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 이후 첫 겨울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추운 날씨에도 멋을 내기 좋고 활동하기 편리한 짧은 기장의 아우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짧은 아우터와 함께 코디하기 좋은 부츠도 덩달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18일 G마켓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겨울 의류 판매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브랜드 여성의류 판매가 78% 늘었다고 밝혔다. 그중 하프코트의 판매량이 43% 늘었고 무스탕/가죽자켓과 퍼 베스트(조끼)도 판매량이 각각 75%, 45% 증가했다.

‘남성의류’ 판매량 역시 전체적으로 72% 상승했다. 가디건/니트/조끼가 124%, 가죽자켓/무스탕이 116%로 크게 늘었으며 블루종/항공점퍼는 3배 이상(233%) 증가세를 보였다.

부츠 판매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여성부츠/워커 판매량이 2배 가까이(96%) 올랐는데, 롱부츠는 86%, 앵클부츠는 75% 신장했다. 보온성 좋은 털부츠와 패딩부츠는 각각 86%, 41% 증가했다. 남성부츠/워커 역시 79% 증가세다.

G마켓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겨울 외출복 등 패션 수요가 전체적으로 많이 증가했다”며 “특히 쇼트패딩이나 하프코트, 점퍼 등 짧은 기장의 아우터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각종 부츠 판매량도 큰 폭으로 오르는 추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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