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달성·울주’ 부동산 거래 꾸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일부 군 지역은 외부 투자자가 몰리며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100만명 내외인 성남(64건), 화성(118건), 용인(135건) 지역의 거래가 얼어붙은 것을 감안하면 이들 군 지역의 선전이 두드러지는 셈이다.
광역시 내 속한 군은 도심 생활권이라는 장점 덕에 거래가 꾸준하다.
울주도 KTX울산역을 끼고 있어 역 주변 아파트 거래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일부 군 지역은 외부 투자자가 몰리며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호재가 여럿 몰려 있거나, 광역시에 속해 인프라 공유가 가능한 점이 투자 수요를 끌어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2022년 7~9월) 외지인(관할시·도 외)이 가장 많이 사들인 군 지역은 충북 음성이 104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대구 달성(85건), 울산 울주(79건), 경북 칠곡(77건)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100만명 내외인 성남(64건), 화성(118건), 용인(135건) 지역의 거래가 얼어붙은 것을 감안하면 이들 군 지역의 선전이 두드러지는 셈이다.
특히 음성은 지난해 동기대비 거래량도 소폭 뛰었다. 음성은 작년 7~9월 95건이 거래되는데 그쳤지만, 올해 9.4% 상승했다.
광역시 내 속한 군은 도심 생활권이라는 장점 덕에 거래가 꾸준하다. 달성은 다사읍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다사역’이 대구2호선 역세권 입지 덕에 7~9월 18건이 거래되는 등 역 주변 아파트가 거래를 이끌었다. 울주도 KTX울산역을 끼고 있어 역 주변 아파트 거래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은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접한 곳을 중심으로 매매가 활발했다.
음성에 분양중인 우미건설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전용면적 84~111㎡, 1019가구)’는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이 구매 부담을 덜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나온 것도 강점이다.
대한토지신탁은 칠곡에서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150㎡ 총 352가구다. 울주에서는 SM우방이 시공하는 ‘울산KTX 우방 아이유쉘 퍼스트’가 시장에 나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14㎡, 344가구 규모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C “뭐가 악의적이냐”…대통령실, 10가지 “이게 악의적”
- “내 허락없이 슬리퍼 신어”…일가족 살해한 가장의 끔찍한 범행 전말
- 정진상, 영장심사 출석…“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정권”
- 北, 또 ICBM 도발…기시다 “日EEZ 내 낙하한 듯”
- 빈 살만, 돌연 日방문 취소… 관련 행사 줄줄이 무산
- 40분 넘는 CPR 끝에 살렸다…환자는 합병증 없이 회복
- 점원에게 “엄마인 척해주세요”…납치범 따돌린 10살 소년
- 女신도 성폭행·성형수술 강요 튀르키예 사이비 교주…징역 8658년
- “너 엄청 뛰지” 4세 아이에 층간소음 따진 어른…아동학대 유죄
- ‘빈곤 포르노’ 발언 장경태 2년전 영상 소환…이재명까지 ‘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