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태사령부 "北미사일 발사 규탄…한·일과 긴밀히 협의할 것"

김민수 기자 2022. 11. 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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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불법적인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협의하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및 기타 지역 동맹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미국은 이러한 행동을 규탄하고 북한이 더 이상의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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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도쿄의 한 행인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뉴스 보도를 보고 있다. 이날 오전 일본 NHK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 탄도미사일이 홋카이도 서쪽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북한이 18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불법적인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협의하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및 기타 지역 동맹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미국은 이러한 행동을 규탄하고 북한이 더 이상의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성명은 "우리는 이번 사건이 미국의 인원이나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지만,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우리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이 포착됐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이 ICBM급인 것으로 보고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세부제원을 분석 중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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