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은 없었다…KBO, WBC 50인 관심 명단 제출 “추후 교체 가능”

민준구 2022. 11. 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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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8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관심 명단 50명을 확정해 WBC 조직위원회(WBCI)에 제출했다.

WBCI가 KBO가 제출한 명단을 토대로 선수별 참가 자격 여부를 확인해 회신하면 KBO는 이 중 35인을 포함한 예비 명단을 내년 1월 중 WBCI에 제출해야 한다.

투수 14명과 포수 2명을 포함해야 하는 30인 최종 명단의 제출 기한은 내년 2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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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8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관심 명단 50명을 확정해 WBC 조직위원회(WBCI)에 제출했다.

WBCI가 KBO가 제출한 명단을 토대로 선수별 참가 자격 여부를 확인해 회신하면 KBO는 이 중 35인을 포함한 예비 명단을 내년 1월 중 WBCI에 제출해야 한다. 투수 14명과 포수 2명을 포함해야 하는 30인 최종 명단의 제출 기한은 내년 2월 7일이다.

50인 명단 중 투수 포지션에는 김광현, 양현종 등 국내 최고 투수들은 물론 ‘신인왕’ 정철원과 문동주 등 2022시즌을 빛낸 젊은 투수들이 포함됐다.

키움 안우진은 18일 KBO가 발표한 WBC 대표팀 50인 관심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학폭’ 관련 문제를 해결 중에 있어 합류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안우진의 이름은 없었다. 그는 올 시즌 15승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을 올리며 국내 최고 선발 투수로 성장했다. 다만 ‘학폭’ 그림자가 아직 발목을 잡는 듯하다.

그러나 관심 명단은 선수별 참가 자격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 주최 측에 제공하는 일종의 예비 명단으로 추후 교체가 가능하다.

현재 안우진은 피해자로 분류된 후배들이 성명문을 냈고 또 선수 본인 역시 입장문을 발표, 오랜 시간 자신을 감쌌던 ‘학폭’ 그림자를 벗으려고 노력 중이다. 만약 내년 1월까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다면 충분히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 2023 WBC 한국 대표팀 50인 관심 명단

투수_ 최원태, 김재웅(이상 키움), 고우석, 정우영, 김윤식(이상 LG), 김민수, 소형준, 고영표, 엄상백(이상 kt), 이용찬, 구창모(이상 NC), 원태인(삼성), 김원중, 박세웅(이상 롯데), 곽빈, 정철원(이상 두산), 문동주, 김범수(이상 한화), 임기영, 양현종, 이의리(이상 KIA), 김광현(SSG)

포수_ 이지영(키움), 박동원(KIA), 양의지(NC), 박세혁(두산)

1루수_ 채은성(LG), 강백호(kt), 오재일(삼성), 최지만(피츠버그)

2루수_ 김혜성(키움), 김선빈(KIA), 박효준(피츠버그),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3루수_ 최정(SSG), 문보경(LG), 허경민(두산), 노시환(한화)

유격수_ 박성한(SSG), 오지환(LG), 박찬호(KIA), 김하성(샌디에이고)

외야수_ 최지훈(SSG), 이정후(키움), 김현수, 박해민(이상 LG), 나성범(KIA), 박건우(NC), 전준우(롯데), 로버트 레프스나이더(보스턴)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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