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첫 재판…정 씨 측, 공사 사실 부인

송인호 기자 2022. 11. 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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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성 신도들을 지속해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총재 정명석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18일) 열렸습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 준강간, 강제추행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씨에 대한 1차 공판 기일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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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성 신도들을 지속해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총재 정명석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18일) 열렸습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 준강간, 강제추행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씨에 대한 1차 공판 기일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정 씨는 교주 신분으로 신도들에게 논리적 판단 없이 피고의 말이나 행동을 시킬 수 있었다"며 "2018년부터 수년에 걸쳐 피해자들을 강제로 추행하고 준 유사 강간을 저지르는 등 간음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종 범죄로 징역형을 받고도 다시 범행을 저질러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전자장치 부착 명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정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자세한 입장은 추후 의견서를 통해서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도 성폭행 등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한 정 씨는 출소 직후부터 지난해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한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 씨의 가슴을 만지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금산 수련원에서 호주 국적 B 씨의 허벅지 등을 만진 혐의도 받습니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6일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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