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내던 노부부 집에 들어와 강도짓 30대 구속 송치

최재훈 2022. 11. 18.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노부부의 집에 헬멧을 쓰고 들어가 강도짓을 한 30대가 구속 송치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A(남·38)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께 파주시 금촌동에 있는 피해자 B(68·여)씨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며 휴대전화와 신용 카드를 뺏고, B씨의 남편 C(74)씨를 발로 차 넘어트린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평소 알고 지내던 노부부의 집에 헬멧을 쓰고 들어가 강도짓을 한 30대가 구속 송치됐다.

침입하는 강도의 모습 [파주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A(남·38)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께 파주시 금촌동에 있는 피해자 B(68·여)씨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며 휴대전화와 신용 카드를 뺏고, B씨의 남편 C(74)씨를 발로 차 넘어트린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인을 통해 B씨를 알게 된 후 최근까지 소액의 돈을 빌리고 이자를 포함해 갚으며 관계를 이어 왔다. B씨가 가진 돈이 꽤 있고, 남편 C씨와 단둘이 산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헬멧과 마스크 등을 버리고 달아났으나 경찰의 지문·유전자 감식과 폐쇄회로(CC)TV를 통한 도주로 추적으로 결국 덜미를 잡혔다.

jhch79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