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신 강림’ 새크라멘토, 샌안토니오 잡고 5연승[NBA]

김하영 기자 2022. 11. 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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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의 승리를 이끈 디애런 팍스(왼쪽)와 말릭 몽크. Frankie Cartoscelli 제공



새크라멘토 킹스(이하 새크라멘토)가 디애런 팍스(24)의 활약에 힘입어 샌안토니오 스퍼스(이하 샌안토니오)를 제압했다.

새크라멘토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골든 1 센터에서 열리는 NBA 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샌안토니오를 130-112, 18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새크라멘토는 5연승을 챙겼고 시즌 성적이 6승 9패가 됐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팍스가 28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말릭 몽크가 26득점 4리바운드로 맹활약해 승리할 수 있었다. 샌안토니오는 데빈 바셀이 2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케이타 베이츠-디옵이 16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1쿼터는 새크라멘토가 샌안토니오를 완벽하게 제압헀다. 팍스는 해당 쿼터에서 왜 자신이 새크라맨토의 반등을 이끄는지를 보여줬다. 그는 기존 장점이었던 돌파 득점은 물론 3점슛도 집어넣으면서 샌안토니오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샌안토니오도 베이츠-디옵이 돌파로만 11득점을 올렸지만, 화력이 부족했다.

새크라멘토는 37-28, 9점 차로 앞선 채 2쿼터를 시작했고 샌안토니오와의 점수 차는 전반전 동안 유지됐다. 새크라멘토는 몽크가 벤치에서 나와 해당 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쳐 데빈 바셀을 중심으로 추격해오는 샌안토니오토의 추격을 버텨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득점까지 더해진 새크라멘토는 63-56, 7점 차로 샌안토니오에 앞섰다.

3쿼터는 바셀과 팍스가 초반부터 득점 공방을 이어갔다. 먼저 바셀은 3점슛 포함 5득점을 올렸고 팍스는 연속 미드레인지 점퍼와 돌파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새크라멘토는 베이츠-디옵의 돌파를 막지 못하고 역전을 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해리슨 반즈의 활약으로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이에 새크라멘토는 팍스와 몽크 연속 3점슛으로 89-82, 7점 차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는 새크라멘토가 팍스와 몽크는 물론 트레이 라이스까지 득점포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18점 차 리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자 샌안토니오도 베이츠-디옵의 득점을 시작으로 바셀의 3점슛까지 6포제션 공격을 연속해서 성공해 점수 차를 좁혔다. 이에 새크라멘토는 팍스와 반스가 코트 위로 투입되자마자 연속 득점에 성공해 샌안토니오의 기세를 꺾었다.

종료 3분경 새크라멘토는 사보니스가 3점슛 포함 6득점과 팍스가 풀업 점퍼로 쐐기 득점을 올렸다. 이후 새크라멘토는 샌안토니오에 130-112, 18점 차로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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