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공군, 전투기로 카타르 가는 대표팀 비행기 호위

서대원 기자 2022. 11. 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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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공군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카타르로 향하는 축구 대표팀의 비행기를 전투기로 호위했습니다.

폴란드 축구 대표팀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카타르로 향하는 비행기 옆에 공군 전투기가 호위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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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공군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카타르로 향하는 축구 대표팀의 비행기를 전투기로 호위했습니다.

폴란드 축구 대표팀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카타르로 향하는 비행기 옆에 공군 전투기가 호위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는 폴란드 공군이 F-16 전투기를 이용해 폴란드 남부 국경까지 축구 대표팀 비행기를 호위한 것"이라며 "이틀 전 폴란드 동부 지역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폴란드 대표팀이 소셜 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한 조종사가 '축구로 우리는 하나가 된다'는 글을 유리창 밖으로 보이게 해놨고, 폴란드 대표팀은 '조종사인 동시에 폴란드 축구 대표팀의 팬'이라는 설명을 붙였습니다.

공군의 호위를 받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를 비롯한 폴란드 대표팀은 무사히 카타르 도하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와 함께 C조에 편성된 폴란드는 오는 23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는 타이완이 귀국하는 대표 선수들이 탑승한 항공기를 공군 전투기 4대로 호위한 사례가 있습니다.

(사진=폴란드 축구 대표팀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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