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목표' 일본, 월드컵 직전 패배에도 긍정..."개선점 나왔다"

하근수 기자 2022. 11. 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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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월드컵 직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일본은 17일 오후 10시 4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에서 캐나다에 1-2로 패배했다.

'사무라이 블루' 일본은 23일(수) 오후 10시 독일, 27일(일) 오후 7시 코스타리카, 12월 2일(금) 오전 4시) 스페인과 겨룬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유럽파 선수들과 함께 일본 축구 역사상 월드컵 최고 순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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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일본이 월드컵 직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점이 나왔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일본은 17일 오후 10시 4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에서 캐나다에 1-2로 패배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죽음의 조' E조에선 스페인(FIFA 랭킹 7위), 독일(FIFA 랭킹 11위), 일본(FIFA 랭킹 24위), 코스타리카(FIFA 랭킹 31위)가 16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사무라이 블루' 일본은 23일(수) 오후 10시 독일, 27일(일) 오후 7시 코스타리카, 12월 2일(금) 오전 4시) 스페인과 겨룬다.

황금 세대로 무장한 일본은 8강을 바라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유럽파 선수들과 함께 일본 축구 역사상 월드컵 최고 순위에 도전한다. 최종예선에서 보여줬던 불안감은 지울 수 없지만, 카타르에서 4년의 결실을 증명하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만큼 월드컵 개막 직전에 치른 이번 캐나다전은 마지막 시험 무대와 같았다. 일본은 아사노 타쿠마(보훔), 쿠보 타케후사(소시에다드), 미나미노 타쿠미(모나코), 소마 유키(나고야), 시바사키 가쿠(레가네스),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 이타쿠라 코(묀헨글라트바흐) 등을 선발로 출격시켰다.

결과는 패배였다. 일본은 전반 9분 소마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머지않아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전 우에다 아야세(셀슬 브뤼헤),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야마네 미키(가와사키), 나가토모 유토(도쿄), 카마다 다이치(슈투트가르트), 요시다 마야(샬케)가 투입됐지만, 종료 직전 페널티킥(PK) 실점으로 무너졌다.

경기 종료 이후 도안은 "어떻게 공격을 풀어갈지 다시 개선해야 한다. 이번 경기를 하길 정말 잘했다"라며 긍정 회로를 돌렸다. 요시다 역시 "지난 9월 A매치가 좋았던 만큼 다시 한번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개선해야 할 점이 나왔다는 느낌이다"라며 이번 패배에 흔들리지 않고 월드컵을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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