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 끈 ‘퍼스트 디센던트’…‘아키에이지2’ 영상에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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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2' 1전시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시연 부스에 기존과 달리 다양한 콘솔 기기들이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날 찾은 넥슨 부스에도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시연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제2전시관에 위치한 네오위즈(095660)의 콘솔 기대작 'P의 거짓' 부스도 오전부터 관람객들의 긴 행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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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시연 중심 부스, PS5서 햅틱피드백도
‘칼리스토 프로토콜’ 인기, 시연도 어려워
‘아키에이지2’ 영상 첫 공개, 그래픽 기대
18일 오전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2’ 1전시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시연 부스에 기존과 달리 다양한 콘솔 기기들이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날 찾은 넥슨 부스에도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시연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3인칭 루트슈터 게임으로, 슈팅과 RPG 요소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이날 넥슨은 PC와 콘솔용으로 시연 부스를 꾸몄다. 직접 콘솔용 ‘퍼스트 디센던트’ 시연을 해봤다.
에픽게임즈의 차세대 엔진 ‘언리얼5 엔진’을 사용해 그래픽 측면에서 눈을 사로잡았다. 캐릭터를 정하고 직접 조작해보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전용패드에서 다양한 햅틱피드백(촉감 반응)을 느낄 수 있었다. 슈팅 장르이면서 RPG식으로 곳곳을 탐험하고 갈고리 등을 통해 전장을 이곳저곳 날아다니는 재미가 상당했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 부스에 콘솔 플랫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물론이고 부스 한 가운데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브’의 스위치용 버전을 시연용으로 배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스위치용 ‘데이브 더 다이브’는 휴대용 기기에 딱 맞는 조작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크래프톤(259960)의 부스에선 콘솔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로콜’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크래프톤은 언론사들을 대상으로도 시연하는 시간대를 나눌 정도로 시연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여유 시간대가 없어 직접 시연은 하지 못했지만, 크래프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 사이에선 ‘칼리스토 프로토콜’에 대한 기대감이 물씬 느껴졌다.
대전에서 ‘지스타 2022’를 보려 부산에 온 강민철(가명·25)씨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전작 개념인 ‘데드 스페이스’를 재밌게 해 관심이 높다”며 “같은 시기에 ‘데드 스페이스’ 후속작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얼마나 차별성이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2전시관에 위치한 네오위즈(095660)의 콘솔 기대작 ‘P의 거짓’ 부스도 오전부터 관람객들의 긴 행렬이 이어졌다. 부스엔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를 통한 ‘P의 거짓’의 영상이 송출되고 있었고, 시연하는 기회도 부여했다. ‘P의 거짓’은 내년 출시 예정으로 세계 3대 게임 어워드 ‘게임스컴’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도 PC·콘솔용 신작 ‘아키에이지2’의 게임 영상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스타’에서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아키에이지2’ 띄우기에 나섰다.
시연은 없었지만 영상 만으로도 느껴지는 타격감, 그리고 높은 수준의 그래픽에 많은 관람객들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키에이지2’도 에픽게임즈의 언리얼엔진5로 개발된다.
송 대표는 전날 진행한 간담회에서 “‘아키에이지2’는 콘텐츠의 깊이를 깊게 해 이용자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원하는대로 콘텐츠를 즐기도록 할 것”이라며 “(그래픽 부분도) 더 개선의 여지가 있고, 현재 다양한 분야의 개발진을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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