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정확성·속도 대폭 높인 회전형 위치센서 발표

온세미, 출시 시간 단축 가능한 유도 위치 센서 발표. /온세미 제공

온세미는 18일 속도와 정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이중 유도 기술의 새로운 회전 위치 센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온세미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센서 ‘NCS32100′은 유도 위치 감지에 대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사용하는 만큼 빠르게 움직이는 로봇과 기계가 배치되는 산업·로봇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전에 나온 유도형 인코더는 높은 정확도 없이 낮은 회전 속도로 동작하는 분야에서만 쓰여왔다. 온세미는 NCS32100이 유도형 인코더의 신뢰성과 중급·고급 광학 인코더의 정확성, 속도를 구현하게끔 했다. NCS32100는 38㎜ 센서를 사용해 6000rpm(분당회전수)에서 +/-50 아크시컨트의 정확도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NCS32100 센서는 기계적 정렬 오류를 보완해주는 보정 루틴이 내장돼 있는 게 특징이다. 광범위한 인쇄회로기판(PCB) 센서 디자인과 함께 사용될 수 있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시 솔루션을 구성할 때 차별화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내장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는 비휘발성플래시메모리(NVM)와 호스트 프로세서와의 통신을 위한 인터페이스가 포함돼 있다. 레퍼런스 설계와 평가 보드를 활용하여 신속한 평가가 가능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온세미 미셸 드메이 산업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NCS32100은 간편한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장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 저장된 절대 위치와 속도를 직접 출력하는 펌웨어가 특징이다”라며 “NCS32100이 제공하는 내장된 기능들은 필요한 설계 시간과 외부 부품의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출시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보다 콤팩트하고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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