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메시랑 PSG서 뛰어야 한다면? "절대 안 되는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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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생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뛰는 상상을 했다.
호날두와 메시는 지난 10여년 세계 축구를 양분했다.
모건이 '만약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당신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메시와 뛴다면 어떨 것 같은지' 묻자 호날두는 의외로 "축구에 절대 안 되는 건 없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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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생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뛰는 상상을 했다.
호날두와 메시는 지난 10여년 세계 축구를 양분했다. 개인 성적은 물론 팀 성적, 소속팀 관계, 플레이 스타일 심지어 주발까지 작은 것 하나하나 모두 라이벌 성향이 강했다.
호날두와 메시는 오랜 기간 경쟁자로 뛰어선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속한 리그가 달라지면서 그라운드에서 경쟁하는 것도 줄어들었고 시상식에서 우애를 다지는 장면도 요즘엔 볼 수 없다.
둘이 한솥밥을 먹는 건 더욱 상상하지 못했다.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는 지금이라도 성사되면 큰 관심을 모을 소식이다. 호날두가 짧게나마 그림을 그렸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메시와 함께 뛰면 어떨지 떠올렸다. 모건이 '만약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당신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메시와 뛴다면 어떨 것 같은지' 묻자 호날두는 의외로 "축구에 절대 안 되는 건 없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현재 호날두는 맨유를 강하게 비판하며 새로운 행선지를 찾고 있다. 메시의 존재에도 가능하면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호날두는 메시를 향해서도 "세계 최고의 선수다. 우리는 16년간 최고 레벨에 있었다. 친구는 아니지만 존경하는 대상"이라고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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