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에스엔이바이오와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

이병철 기자 2022. 11. 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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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바이오 벤처 기업 에스엔이바이오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에스엔이바이오에 20억원을 투자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취득하고 지분 5.1%를 보유하게 됐다.

방오영 에스엔이바이오 대표는 "JW중외제약과의 협력으로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엑소좀 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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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왼쪽)와 방오영 에스엔이바이오 대표가 17일 서울 서초동 JW중외제약 본사에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바이오 벤처 기업 에스엔이바이오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스엔이바이오는 2019년 방오영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설립했다. 마이크로리보핵산(miRNA)이 들어간 줄기세포 기반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엑소좀은 세포와 세포 사이의 물질 이동을 돕는 차세대 약물 전달체다. 이 기술을 활용해 줄기세포의 혈관, 신경 재생 물질을 질병 부위로 전달해 뇌졸중 같은 난치성 중추신경계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에스엔이바이오에 20억원을 투자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취득하고 지분 5.1%를 보유하게 됐다.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두 회사 사이의 협력 관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방오영 에스엔이바이오 대표는 “JW중외제약과의 협력으로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엑소좀 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앞으로 자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반의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유망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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