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반 병상 3주 연속 늘어, 겨울철 재유행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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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반 병상과 확진자가 3주 연속 증가하면서 정부가 겨울철 재유행 대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달 14일 시작한 동절기 2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에는 방문 접종하고,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독감과 코로나19가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달 14일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2가 백신 접종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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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반 병상, 환자 꾸준히 증가
동절기용 2가 백신 접종 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반 병상과 확진자가 3주 연속 증가하면서 정부가 겨울철 재유행 대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달 14일 시작한 동절기 2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에는 방문 접종하고,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향 중앙방역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오전 브리핑에서 “10월 셋째주 이후 확진자는 5주 연속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 추세”라며 “확진자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대응체계가 차질 없이 운영 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매주 일반 병상의 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2주 전에 진행한 15차 조사에서는 1만2202개, 16차 1만2790개로 늘었다. 가장 최근 조사는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했다. 이날 기준 전국 병원 681곳에서 일반 병상 1만3148개가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병상 사용 수는 3주 연속해서 늘었다.
17일 오후 기준 준중증 병상 운영률이 48.1%, 중증 병상 운영률은 34.2%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11월 말부터는 입원 환자가 늘 것을 대비해 중증과 준중증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지자체와 협의해 긴급하게 투입할 수 있는 병상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감과 코로나19가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달 14일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2가 백신 접종도 시작됐다. 이달 21부터 4주간 집중 접종 주간으로 지정한다.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의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에는 방문 접종하고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 반장은 “이번 겨울철을 안전히 지내기 위해서는 동절기 예방 접종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감염 위험과 치명률이 높은 계층은 예방접종을 꼭 받아주실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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