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친해 보이는데…혹시 ‘에이전트 TAA’ 출동?

김환 기자 2022. 11. 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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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주드 벨링엄의 친목에 리버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리버풀 팬들 역시 농담 반, 진심 반으로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이 점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팬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알렉산더-아놀드는 벨링엄이 리버풀에 합류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가 벨링엄에게 리버풀을 홍보하고 있나?"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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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포포투=김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주드 벨링엄의 친목에 리버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와 벨링엄은 현재 카타르에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벨링엄은 꾸준히 팬들과 전문가들의 지지를 받아왔기 때문에 카타르행이 당연하게 여겨졌지만,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시즌 내내 수비 문제에 대한 지적을 받으며 구석에 몰렸었다. 리스 제임스가 부상으로 낙마한 것이 알렉산더-아놀드의 대표팀 발탁에 영향을 미쳤다.


비판과는 별개로, 이제는 월드컵에 집중해야 한다. 잉글랜드의 목표는 단연 우승. 56년만의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하다. 잉글랜드의 미디어 또한 월드컵 우승 도전을 준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훈련장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훈련장에서 한 장면이 포착됐다. 바로 알렉산더-아놀드와 벨링엄이 상당히 가깝게 지내는 모습이었다. 선수들이 대표팀 내에서 친목을 다지는 것은 하루이틀이 아니다. 경쟁을 하는 라이벌 사이더라도 대표팀에 오면 친구가 되기 마련이다.


팬들이 두 선수의 친목에 주목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벨링엄이 최근 리버풀과 연결됐기 때문이다.


벨링엄은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다. 리버풀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첼시 등이 벨링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성공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현재와 미래를 모두 책임져줄 수 있는 자원이라는 평가다. 벨링엄의 몸값은 이미 상당히 오른 상태고, 월드컵이 끝난 뒤 더 비싸질 수 있다.


리버풀도 벨링엄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버풀의 미드필드진은 상당히 노쇠화 된 상황,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롯해 리버풀의 수뇌부들은 벨링엄을 1순위 타깃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더-아놀드가 ‘에이전트’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다. 실제로 국가대표팀에서 만난 선수들은 서로의 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특정 선수를 ‘꼬실’ 수 있기도 하다. 리버풀 팬들 역시 농담 반, 진심 반으로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이 점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팬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알렉산더-아놀드는 벨링엄이 리버풀에 합류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가 벨링엄에게 리버풀을 홍보하고 있나?” 등이 있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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