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전 감독, 2023 WBC 기술위원장 선임

기사내용 요약
한용덕 KBO 경기운영위원, 이종열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기술위원 합류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 경기 시작전 kt 조범현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4.12.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조범현 전 KT 위즈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술위원장을 맡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조범현 기술위원을 2023 WBC 기술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기술위원회는 염경엽 전 기술위원장 체제로 WBC를 대비해왔다. 그러나 염 전 위원장이 최근 LG 트윈스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기술위원장이 공석이 됐다.

이에 기술위원으로 WBC를 준비하던 조범현 전 감독이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조범현 기술위원장은 내년 3월 열리는 WBC 대표팀의 선수 선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이승엽 기술위원의 두산 베어스 감독 선임과 조범현 기술위원의 보직 이동으로 생긴 기술위원 자리에는 한용덕 KBO 경기운영위원, 이종열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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