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상대' 가나 감독 "손흥민, 다시 만나게 돼 기뻐"

이서은 기자 2022. 11. 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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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 가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옛 제자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의 재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가나 매체 가나웹에 따르면, 가나 축구대표팀 오토 아도 감독은 17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ZSC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평가전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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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아도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벤투호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 가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옛 제자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의 재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가나 매체 가나웹에 따르면, 가나 축구대표팀 오토 아도 감독은 17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ZSC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평가전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언급했다.

아도 감독은 "내 오랜 친구인 손흥민과의 만남을 기대 중이다. 손흥민이 독일 함부르크 19세 이하 팀에 있을 때 감독이었는데,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도 감독은 선수 시절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보냈다. 2000년대 초반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 고향팀인 함부르크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2009년부터 함부르크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은 뒤 2015년까지 함부르크 유소년팀을 지도했다.

손흥민은 2008년부터 함부르크 유소년팀에서 축구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아도 감독은 통역을 구해 전술을 설명했을 정도로 세심하게 지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손흥민이 2013년 함부르크를 떠나 레버쿠젠에 입단하면서 둘의 인연은 마무리됐다.

아도 감독과는 9년 만의 재회다.

아도 감독은 인터뷰에서 일단 1차전인 포르투갈전에 집중할 것을 예고했다. 그는 "한국전을 준비하긴 했지만, 포르투갈전에 초점을 둬야 한다. 그 후 한 단계씩 밟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나는 이날 스위스에 2-0 완승을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입증했다.

한편 한국과 가나는 28일 카타르 아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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