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중소 증권사 PF-ABCP 매입하는 '제2 채안펀드' 가동

이용안 기자 2022. 11. 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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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시장의 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제2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다음주부터 가동된다.

중소형 증권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매입하는 이 펀드는 지난 11일부터 매입신청 접수를 받아 매입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는 제2 채안펀드와 건설사 보증 PF-ABCP 매입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2 등급 이상의 PF-ABCP를 우선 매입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A1 등급 PF-ABCP까지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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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단기자금시장의 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제2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다음주부터 가동된다. 중소형 증권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매입하는 이 펀드는 지난 11일부터 매입신청 접수를 받아 매입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금융감독원, 금융협회, 정책금융기관 등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50조원+α' 규모의 유동성 지원 대책과 함께 지난 11일 발표한 PF-ABCP·CP시장 추가 지원방안의 추진현황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제2 채안펀드와 건설사 보증 PF-ABCP 매입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2 채안펀드는 지난 11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증권사 보증 PF-ABCP는 9개 대형 증권사가 500억원씩 각출한 4500억원 포함해 PF-ABCP 매각 증권사 후순위 25%(4500억원), 증권사 중순위 25%(4500억원), KDB산업은행 선순위(4500억원), 증권금융 선순위 25%(4500억원) 등 총 1조8000억원을 지원한다. A2 등급 이상의 PF-ABCP를 우선 매입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A1 등급 PF-ABCP까지 소화한다.

이날 매입기구(SPC) 설립을 거쳐 다음주 중 매입을 개시한다. 건설사 보증 PF-ABCP 매입 프로그램도 이번주 초부터 매입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건설사의 긴급한 매입수요가 발생하면 심사기간을 줄여 최대한 신속하게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은행업권에서도 단기자금시장과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유동성 공급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CP와 ABCP 매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 부연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당국, 금융업권, 정책금융기관은 점검회의를 상시 열어 지원방안이 실제 금융시장 안정으로 이어지는지를 지속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필요시 기존 대책의 보완과 추가 지원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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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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