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돌봄 프로그램…태백시민 35%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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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민 10명 중 4명 가까이가 돌봄 프로그램을 잘 알지 못해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 여성친화도시 제1기 시민참여단이 시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4%가 복지시설 및 프로그램을 '모른다'고 응답했다.
제1기 시민참여단은 2년간의 이 같은 활동 성과를 지난 17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발표했고, 태백시는 이날 제2기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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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민 10명 중 4명 가까이가 돌봄 프로그램을 잘 알지 못해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 여성친화도시 제1기 시민참여단이 시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4%가 복지시설 및 프로그램을 '모른다'고 응답했다.
이는 '잘 알고 있다'라고 대답한 비율 17.7%의 두 배다.
돌봄 프로그램 불참 이유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없어서'가 20.6%로 '교통 및 이동 불편' 24.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결혼이주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취업률은 70%였고, 취업 직종 대부분은 김치공장 등 제조업이었다.
설문조사 대상 결혼이주여성 10명 중 9명은 안정적인 직업을 위해 자격증 취득 교육을 희망했다.
제1기 시민참여단은 2년간의 이 같은 활동 성과를 지난 17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발표했고, 태백시는 이날 제2기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18일 "제2기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 등 행복한 태백시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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