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카타르 월드컵 기간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모니터링 착수

윤지원 기자 2022. 11. 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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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심위는 많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들이 '무료가입 및 베팅머니 지급', '안전계좌 입·출금' 등의 문구로 이용자를 현혹하면서 일명 대포폰·대포통장을 이용하고 사이트를 폐쇄·잠적해 이용자들이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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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온라인 도박은 현행법 상 처벌 대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방심위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심위는 많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들이 '무료가입 및 베팅머니 지급', '안전계좌 입·출금' 등의 문구로 이용자를 현혹하면서 일명 대포폰·대포통장을 이용하고 사이트를 폐쇄·잠적해 이용자들이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방심위는 "불법 온라인 도박은 현행법 상 처벌 대상일 뿐만 아니라 해킹, 개인정보 유출, 협박 등 이용자들에 대한 2차 피해의 우려까지 있다"고 강조했다.

방심위 측은 "앞으로도 불법 스포츠 도박 정보의 차단을 위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심위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총 3만4049건의 불법 도박 정보에 대해 시정요구 조치를 한 바 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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