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중소형 증권사 PF ABCP 매입 프로그램 개시한다

서종갑 기자 2022. 11. 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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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이 단기 자금시장 경색을 막기 위해 다음 주 중소형 증권사가 보증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을 시작한다.

금융위는 지난 11일 증권사 보증 PF ABCP 매입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매입기구(SPC·특수목적법인)를 설치해 다음주 중 매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건설사 보증 PF ABCP 매입프로그램 가동을 위한 예열 작업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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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보증 PF ABCP 매입 수요 타진
“점검 회의 상시 개최, 모니터링 강화”
[서울경제]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감원, 금융협회, 정책금융기관, 금융회사와 함께 자금시장 관련 현황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 당국이 단기 자금시장 경색을 막기 위해 다음 주 중소형 증권사가 보증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을 시작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은행협회·금융투자협회·정책금융기관 등과 금융시장 현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금융위는 지난 11일 증권사 보증 PF ABCP 매입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매입기구(SPC·특수목적법인)를 설치해 다음주 중 매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건설사 보증 PF ABCP 매입프로그램 가동을 위한 예열 작업도 진행한다. 이번 주 초부터 건설사와 접촉해 매입 수요를 타진 중이다. 신청 접수와 매입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해나갈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건설사의 긴급한 매입 수요가 발생하면 심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매입을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은행 업권도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유동성을 공급 중이다. 현재보다 기업어음(CP), ABCP 매입 양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금융업권, 정책금융기관이 점검 회의를 상시 개최해 지원 방안이 실제 금융시장 안정으로 이어지는지를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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