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ICBM 추정 미사일 동해상 발사…일본 EZZ 내 낙하

배준우 기자 2022. 11. 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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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8일) 오전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평안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이 한 시간 넘게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진 건데 북한이 ICBM을 고각 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어제도 한미일의 확장억제 공조 강화에 반발하며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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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18일) 오전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떨어졌습니다.

국방부에서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평안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구체적 제원을 분석 중인데 일본은 미사일이 홋카이도 오시마오오 섬 서쪽 210km 해역, 그러니까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이 한 시간 넘게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진 건데 북한이 ICBM을 고각 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지난 3일 이후 보름 만입니다.

앞서 지난 3일에 북한은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쐈는데 당시에 합참은 정상 비행에는 실패한 걸로 판단을 했습니다.

발사 이후에 1단과 2단 추진체가 정상적으로 분리된 건 파악을 했지만 탄두부의 비행이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미사일은 동해상에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편에 떨어졌습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지난 2월 27일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벌써 8번째입니다.

북한은 어제도 한미일의 확장억제 공조 강화에 반발하며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오늘 한미 군당국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실무진급에서 미사일 대응 정책 협의체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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