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정, 소년미 가득 음악소년 반전 매력(어쩌다 마주친, 그대)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원정이 꿈 많은 음악소년으로 변신했다.

KBS 2TV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극본 백소연) 측은 11월 18일 환한 미소부터 깜짝 놀란 모습까지 다채로운 표정이 담긴 배우 이원정(87년 백희섭 역) 첫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이원정은 극 중 누구보다 꿈 많았던 매력적인 음악소년 백희섭 역을 맡았다. 유들유들한 성격에 훤칠한 외모까지 갖춘 백희섭(이원정 분)은 마냥 밝아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숙부 가족에 딸린 객식구’라는 상처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 속 백희섭은 음악소년답게 기타를 든 채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백희섭은 이전과 달리 정면을 바라보며 깜짝 놀람과 당황스러움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이원정 배우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으로 백희섭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예정이다”며 “이원정이 반전 매력으로 이끌어갈 백희섭 캐릭터에 대해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아크미디어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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