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NOW] '충격…'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승부조작 뇌물'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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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승부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스포츠 매체 '아웃킥'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상대 팀에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이 있다. 카타르의 월드컵 준비가 순탄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카타르와 국제축구연맹 관계에 부패 의혹을 한 층 가중시키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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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승부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개막전 상대 팀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외신 보도가 흘러 나왔다.
스포츠 매체 '아웃킥'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상대 팀에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이 있다. 카타르의 월드컵 준비가 순탄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카타르와 국제축구연맹 관계에 부패 의혹을 한 층 가중시키고 있다"고 알렸다.
'아웃킥'에 따르면, 중동 영국지역 연구 센터 지역 책임자 암자드 타하를 포함한 내부 관계자들에게 승부조작 뇌물 의혹이 퍼졌다. 파악한 바에 따르면, 카타르가 개막전 상대 에콰도르 선수 8명에게 740만 달러 뇌물을 제공하고, 개막전에 패배하는 조건을 걸었다고 알렸다. 후반전에 카타르가 1골을 기록하면서 1-0으로 이기는 스코어를 요청했다.
최근에는 카타르가 월드컵 분위기를 이끌기 위해 일부 팬들에게 돈을 줬다는 의혹까지 있었다.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의혹이 퍼지자, 카타르 월드컵 조직 위원회는 "전 세계 팬들이 카타르를 고향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를 돌며 팬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는 현지 분위기에 기여하고 있다. 앞선 주장들을 모두 부인한다"라며 성명으로 반박했다.
월드컵 준비 기간에 인권 문제도 있었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노동자 6500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월드컵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37명이 사망했다. 카타르 무더운 날씨에 일을 한 게 원인으로 파악되지만, 심장마비와 호흡부전으로 인한 사망은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카타르 정부는 "사망한 사람들은 카타르에서 생활하고 일했던 사람들이다. 고령이나 다른 원인에 자연사일 가능성도 있다. 6500명이 숨졌다는 기록은 오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우리는 지난 몇 주, 몇 달 동안 경기장 건설로 사망한 사람들과 월드컵 환경을 알고 있다. 그런 점을 짚어본다면 이번 월드컵은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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