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강도 높인 벤투호‥가나, 스위스 완파

손장훈 2022. 11. 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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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첫경기 우루과이전을 일주일 앞두고 하루 두 차례의 강도 높은 훈련을 펼쳤습니다.

선수들은 하루도 헛되게 보낼 수 없다며 몸상태와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습니다.

도하 현지에서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루과이전을 일주일 앞두고 이례적으로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훈련을 진행한 대표팀.

오전엔 손흥민을 포함해 27명의 선수가 모두 참여해 코어 운동 위주로 체력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엔 30분 가까이 비디오 미팅을 가진 뒤 비공개 전술훈련을 가졌습니다.

하루종일 이어진 빡빡한 일정에도 선수들의 분위기는 밝았습니다.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서도 첫경기 우루과이 전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재성/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느끼기에는 아직 많이 덥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코치님들과 상의를 하고 있고요. 하루하루 헛되이 지나지 않도록 잘 준비하고 있고 또 훈련 분위기도 너무나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출전했던 4년 전 러시아월드컵이 못내 아쉬웠던 황희찬 등 일부 선수들은 이번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제 기량을 맘껏 뽐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저번 월드컵도 경험을 해봤지만 굉장히 많이 떨렸던 게 사실이었던 것 같아요. (이후)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스스로도 많이 발전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 제가 이번 월드컵에서 골을 많이 넣었으면 좋겠고.."

강도높은 훈련에도 선수들은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대표팀은 앞으로 한번 더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가나는 아부다비에서 가진 평가전에서 스위스를 2대0으로 꺾었습니다.

0-0으로 맞선 후반 25분,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살리수가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4분 뒤엔 세메뇨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습니다.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를 승리로 장식한 가나는 오늘 카타르 도하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도하에서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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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200/article/6428269_357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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