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성공 노하우 스타트업에 전수”

실리콘밸리서 한양대 스타트업 멘토단 위촉

“실리콘밸리의 성공 노하우를 한국 스타트업에 전수하고자 합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하얏트호텔에서 ‘한양대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양대가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을 위촉하는 자리다. 멘토단은 현직에 있는 전문가들이 스타트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세무·회계, 법률·법무, 지식재산권, 마케팅·판로, 노무, 투자, 창업자금, 비즈니스모델링, 시제품 개발, 글로벌 진출 등 각종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엄태석 북가주 한양대동문회장은 “한국 산업의 엔진인 한양대가 중심이 돼 실리콘밸리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멘토단을 이끌 서정욱 멘토단장은 “이번 자리가 화합과 나눔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한양대는 다양한 기업들과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산학 연계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프로젝트 베이스 러닝 교육을 통해 대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