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리서치, FTX서 거래할 때 '청산' 특별 면제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TX 관계사 알라메다리서치가 FTX에서 거래할 당시 청산을 면제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선물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청산을 당해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알라메다리서치만은 이를 면제받았다는 주장이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존 레이 3세 FTX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기 직전이었던 지난 11일 회사를 떠맡은 뒤, "FTX가 알라메다의 청산을 비밀리에 면제해줬다"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존 레이 신임 CEO가 언급…직원 이름으로 바하마 부동산도 매입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FTX 관계사 알라메다리서치가 FTX에서 거래할 당시 청산을 면제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선물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청산을 당해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알라메다리서치만은 이를 면제받았다는 주장이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존 레이 3세 FTX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기 직전이었던 지난 11일 회사를 떠맡은 뒤, "FTX가 알라메다의 청산을 비밀리에 면제해줬다"고 언급했다.
이는 알라메다리서치와 FTX가 재정적으로 엮여있었다는 사실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근거다. FTX 파산은 알라메다리서치의 자금 대부분이 FTX의 토큰 FTT로 채워져있었다는 코인데스크의 보도로부터 촉발됐다.
또 최근에는 FTX 사태가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아닌 '엔론사태'에 가깝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테라 사태 같은 기술적 문제가 아닌, 분식회계에 가깝다는 것이다.
알라메다리서치의 대차대조표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간 알라메다리서치가 FTX에서 코인을 팔며 장부도 조작했을 것이란 추측에 힘이 실린 이유다.
이런 조작이 가능했던 건 내부 관행 때문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날 레이 CEO는 FTX가 직원들의 이름을 이용해 바하마의 부동산을 매입해온 내부 관행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슬랙 등 내부 채팅 플랫폼에서 이모지 한 개로 회사 자금 지출을 승인하는 등 잘못된 의사결정 구조에 대해서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hyun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거부하자 목사가 아내 토막 살해…"돌아와 달라" 신도들과 기도
- 아파트 화단서 비닐봉지에 든 '5만원권 1000매' 발견…수사 착수
- '불륜 전문 배우' 강철 "30년째 야간업소 생활…서빙하며 허드렛일"
- [단독]"칠순" "배부르네"…'시청역 참사' 블랙박스·진술의 진실
- "허웅 전 여친 낙태, 내가 아는 것만 4번" 지인 충격 제보
- 김해준♥김승혜 21호 코미디언 부부 탄생…이은지 "내가 사회볼 수 있나?"(종합)
- "더 뜨겁게 사랑하고파" 서정희, 6세 연하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너무 기뻐"
- 박은혜, 전 남편과 유학 떠난 쌍둥이 아들과 재회 "졸업식 보러"
- 안재욱, 잡초 무성+방치된 본가에 충격…"父 떠나고 허전한 마음"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새출발 "이혼=인생 실패 아냐,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