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6단체, 공영방송 사장 선출방식 개편 법안 신속 처리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현업 언론인 6개 단체는 공영 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도록 방송 관계 4개법 개정안을 신속히 심의·의결하라고 18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수차례의 정권교체에도 KBS, MBC, EBS 세 공영방송 사장을 정치권이 추천하는 관행은 바뀌지 않았다. (중략) 언론인과 시민들은 권력의 언론장악에 맞선 공영언론연대파업을 거치며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보장할 수 있는 법률 개정을 요구했으나 정치권은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았다"며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현업 언론인 6개 단체는 공영 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도록 방송 관계 4개법 개정안을 신속히 심의·의결하라고 18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수차례의 정권교체에도 KBS, MBC, EBS 세 공영방송 사장을 정치권이 추천하는 관행은 바뀌지 않았다. (중략) 언론인과 시민들은 권력의 언론장악에 맞선 공영언론연대파업을 거치며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보장할 수 있는 법률 개정을 요구했으나 정치권은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았다"며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언론인 단체는 정필모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171명이 올해 4월 발의한 방송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문화진흥회법,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 4개 법률 개정안의 신속한 심의 의결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동의자가 이날 심사 기준인 5만 명에 달한 것을 계기로 성명을 냈다.
발의 의원들은 KBS, MBC, EBS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도록 이사회 구성 및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고 사장 선임 방식을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발의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sewon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 연합뉴스
- 안산 모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로 찌른 동급생 사망 | 연합뉴스
- 경찰 "시청역 사고 발생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다" | 연합뉴스
- 아파트 화단서 '5천만원 돈다발' 경비원이 발견…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지각해 비행기 놓치자 공항직원 때린 그리스 의원 제명 | 연합뉴스
- "이재명 해치러 가겠다"며 흉기 들고 지구대 찾은 70대 입건 | 연합뉴스
- 민수용 도시가스요금 6.8% 인상…4인 가구 기준 월 3천770원↑(종합) | 연합뉴스
-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 연합뉴스
- 호주서 한 명이 수백회 정자 기증…"형제자매 700명 추정" | 연합뉴스
- "보신탕 식당 추천"…무소속후보 케네디, 韓서 개고기 식용 논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