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6단체, 공영방송 사장 선출방식 개편 법안 신속 처리 촉구

이세원 2022. 11.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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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현업 언론인 6개 단체는 공영 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도록 방송 관계 4개법 개정안을 신속히 심의·의결하라고 18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수차례의 정권교체에도 KBS, MBC, EBS 세 공영방송 사장을 정치권이 추천하는 관행은 바뀌지 않았다. (중략) 언론인과 시민들은 권력의 언론장악에 맞선 공영언론연대파업을 거치며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보장할 수 있는 법률 개정을 요구했으나 정치권은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았다"며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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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EBS 관련 4개 법률 개정안 처리 요구 청원 5만명 동의
방송 관계 4개법 개정 촉구 청원 5만명 동의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현업 언론인 6개 단체는 공영 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도록 방송 관계 4개법 개정안을 신속히 심의·의결하라고 18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수차례의 정권교체에도 KBS, MBC, EBS 세 공영방송 사장을 정치권이 추천하는 관행은 바뀌지 않았다. (중략) 언론인과 시민들은 권력의 언론장악에 맞선 공영언론연대파업을 거치며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보장할 수 있는 법률 개정을 요구했으나 정치권은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았다"며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언론인 단체는 정필모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171명이 올해 4월 발의한 방송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문화진흥회법,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 4개 법률 개정안의 신속한 심의 의결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동의자가 이날 심사 기준인 5만 명에 달한 것을 계기로 성명을 냈다.

발의 의원들은 KBS, MBC, EBS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도록 이사회 구성 및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고 사장 선임 방식을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발의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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