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D-2...태극전사들도 ‘중동 드림’

2022. 11. 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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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킬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H조에 속한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행을 목표로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한다.

만약 태극전사들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두 번째 원정대회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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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16강 진출 목표
29일간 열전…24일 첫경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7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열사의 땅’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중동의 더위를 고려해 11월에 개막, 역대 첫 겨울 대회로 기록됐다. [연합]

전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킬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H조에 속한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행을 목표로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한다. ▶관련기사 8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역대 22번째인 이번 월드컵은 ‘열사의 땅’ 카타르에서 열린다. 중동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이자 아시아 대륙에서는 2002 한·일월드컵 이후 두 번째다. 그간 월드컵은 여름에 열렸지만, 이번은 중동의 더위를 고려해 11월에 개막, 역대 첫 겨울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이자 유일하게 22회 대회에 모두 출전한 브라질과 개최국 자격으로 첫 월드컵 무대를 밟는 카타르 등 32개국이 총 8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러 각조 상위 2개국들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은 H조에 속해 월드컵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오는 24일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28일 가나전, 다음달 2일 포르투갈전 등 조별 예선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을 노린다. 이번 월드컵 대표팀은 아시아 선수로서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과 월드 클래스급으로 성장한 김민재(나폴리) 등이 속해 축구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세계 최강팀인 독일을 격파하고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해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만약 태극전사들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두 번째 원정대회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한편 카타르는 전체 면적이 경기도 정도의 크기로, 각 경기장 간 이동 거리가 짧다. 대한민국은 H조 조별예선 3경기를 모두 에듀케이션시티 스테디엄 한 곳에서 치르게 된다. 덕분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나 2018년 러시아 월드컵처럼 경기장 이동을 위한 장거리 비행을 하지 않아도 돼 선수들에게 최상의 기량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김성진·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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