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 "박해일X변요한, 사명감+완벽한 팀워크 덕에 '한산 리덕스' 개봉까지…" [MD인터뷰]

2022. 11. 18. 11: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김한민 감독이 '한산: 용의 출현' '한산 리덕스' 주역 박해일, 변요한을 향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한민 감독은 18일 오전 마이데일리와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한민 감독은 올여름 '한산: 용의 출현'으로 누적 관객 수 726만 명을 동원, 성공적인 흥행에 힘입어 이달 16일 감독 확장판 '한산 리덕스'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갔다.

'한산 리덕스'는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박해일)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다룬다.

추가된 21분 15초를 통해 이순신을 비롯해 한산해전을 둘러싼 모든 인물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완성하며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결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더욱 깊어진 고뇌와 조선군, 왜군 각 진영에서 첨예하게 펼쳐지는 대립과 신경전 등 나라의 운명을 건 전투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서사가 감동과 짜릿한 쾌감을 함께 안기며 관객들을 또 한 번 매료시킨다.

이날 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 확장판 '한산 리덕스'가 개봉해서 굉장히 시원하다. 진정한 완결본, 완성본으로 나왔기에 이젠 어떤 미련도 없는 느낌이라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 배우들 반응도 뜨겁고 좋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 감독이 배우들을 만나, 촬영 전부터 끝까지 완벽한 팀워크를 이어가는 건 무척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한산' 팀은 정말 완벽할 정도로 팀워크가 좋았다. 박해일, 변요한뿐만 아니라 모든 출연진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너무 깊었다. '한산: 용의 출현'이 코로나19 시국 이후 영화계에서 바로미터가 될 작품이라는 나름의 사명감도 있어서, 열심히 무대인사도 한 덕에 반응이 뜨겁게 이어질 수 있었다. 배우분들에게 감사하고, 우리 영화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에도 감사드린다. 덕분에 '한산 리덕스'까지 개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