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축구팬 설레게 할 ‘조별리그 빅매치’

2022. 11. 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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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에서 눈 여겨 볼만한 경기는 역시 월드컵 우승팀들 간 경기다.

내달 1일 C조 예선 경기를 갖는 양팀은 정치적으로는 같은 영국이지만, 축구에서 만큼은 경쟁국이다.

이밖에도 한국과 같은 H조의 포르투갈 VS 우루과이(29일), 레반도프스키와 메시가 만나는 C조 폴란드 VS 아르헨티나(12월 1일), 2018 준우승팀 크로아티아 VS 스타군단 벨기에(F조, 12월2일), 한국팬들에게 관심이 있을 E조 일본 VS 독일(23일) 등도 흥미로운 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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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우승팀간 대결, E조 ‘스페인 vs 독일’
프랑스-덴마크·크로아티아-벨기에도 관심

카타르 월드컵에서 눈 여겨 볼만한 경기는 역시 월드컵 우승팀들 간 경기다. 해당 팀들은 달갑지 않겠지만, 축구팬들에겐 이런 눈호강이 없다.

특히 2010 남아공대회 우승팀 스페인과 2014 브라질대회 우승팀 독일의 E조 경기는 그중 백미다. 오는 28일 열리는 ‘무적함대’ 스페인과 ‘전차군단’ 독일의 맞대결은 결승전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의 빅게임이다. 지난 2018 러시아 대회에서 스페인은 16강으로 마감했고, 독일은 한국에 패하며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해 양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해야한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북유럽의 강자 덴마크도 너무 일찍 만난다.

지난 대회에서도 조별리그에서 만나 0-0으로 비겼던 두팀은 오는 27일 다시 대결한다. 음바페 벤제마의 창을 앞세운 프랑스와 호이비에르 에릭센의 미드필드진이 강한 덴마크가 이번에는 우열을 가릴 수 있을까. 전력상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가 앞서지만, 최근 경기에서 프랑스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 승부를 점치기 어려워졌다.

덴마크도 유럽 예선에서 한때 9연승을 달리며 독일과 함께 월드컵 본선에 오른 강팀이다. 심정지라는 커다란 위기를 극복하고 돌아온 에릭손을 비롯해 담스고르, 린스트룀의 공격진도 준수하고, 정상급 골키퍼 슈마이켈이 지키는 골문도 안정적이다.

빅매치는 아니지만 ‘흥미로운 매치’ 중 하나는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대결이다.

내달 1일 C조 예선 경기를 갖는 양팀은 정치적으로는 같은 영국이지만, 축구에서 만큼은 경쟁국이다. 전통의 강호 잉글랜드와 달리 웨일스는 무려 64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아 감회가 새롭다. 웨일스 최고의 스타였던 라이언 긱스도 못나가본 월드컵을 ‘천덕꾸러기’ 가레스 베일이 나서게 됐다.

이밖에도 한국과 같은 H조의 포르투갈 VS 우루과이(29일), 레반도프스키와 메시가 만나는 C조 폴란드 VS 아르헨티나(12월 1일), 2018 준우승팀 크로아티아 VS 스타군단 벨기에(F조, 12월2일), 한국팬들에게 관심이 있을 E조 일본 VS 독일(23일) 등도 흥미로운 매치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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