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최수영X윤박 꼽은 관전 포인트 “부녀 케미”

김명미 2022. 11.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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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가 베일을 벗는다.

MBC 새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연출 정상희/극본 박태양/제작 아센디오) 측은 11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최수영과 윤박, 그리고 정상희 감독과 박태양 작가가 직접 꼽은 ‘꿀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극 중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한강희 역을 맡은 최수영은 드라마 속에 녹아 있는 로맨스 코드와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가짜 팬레터 답장을 보낸 아빠의 부녀 케미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최수영은 “정석과 강희의 그때 그 시절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첫사랑 이야기와 어른이 된 둘이 재회하게 되는 이야기, 그리고 유나와 정석의 사랑스러운 부녀 케미”를 적극 어필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대본을 볼 때마다 위로받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는데 그 기분이 그대로 담겨서 시청자 여러분께도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가 선사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극 중 하나뿐인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해주고 싶어 하는 ‘딸 바보’ 아빠 방정석 역의 윤박은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게 만드는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만이 간직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윤박은 “어떠한 부담도,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라며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생각하시며, 우리 예쁜 딸 유나를 지켜봐 달라. 미소가 가득해지면서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딸 바보’의 면모를 또 한 번 드러내기도. 또 윤박은 “아쉽게 하루 만에 끝나버리는 단막극이 아니다. 두 달 동안 ‘다음화까지 언제 기다리지?’ 마음 졸이며 기다려야 하는 16부작도 아니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2주 안에 마무리되는 4부작 드라마다. 아쉬움 없이, 마음 졸임 없이 2주 동안 재밌게 시청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라고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연출을 맡은 정상희 감독은 “같이 있으면 기분 좋은, 편안한 친구 같은 드라마다. 세심하게 보시는 시청자의 마음을 배려해주고,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고 힘이 나게 해주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라고 첫 방송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여기에 “최수영, 윤박 배우의 연기와 함께 유나 역을 맡은 신연우를 비롯해 너무너무 귀여운 아이들과 연기력 출중한 멋진 배우들의 연기를 보시다 보면 어느새 60분이 지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일 배우들의 시너지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대본 집필을 맡은 박태양 작가는 “극 중 강희는 아흔아홉이 칭찬을 해줘도 욕한 한 사람 말에 밤잠을 설치는 인물이다. 그랬던 강희가 정석을 만나게 되면서 점차 변하게 되는데, 비슷한 고민을 갖고 계시거나, 그런 누군가를 응원해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이번 작품이 가진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었으면 하는 진심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극 중에 팬레터가 자주 등장한다. 각 팬레터에 캐릭터가 부여됐다 싶을 정도로 사건의 중심엔 늘 편지가 있다.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주인공을 고통스럽게도, 또는 행복하게도 만든다. 팬레터가 나올 때마다 또 어떤 캐릭터일까 하고 따라가시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개인적으로 1부에 등장하는 유나의 팬레터와 4부 엔딩 마지막 팬레터를 가장 좋아한다. 제가 왜 이 두 팬레터를 꼽았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는 메시지를 전해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무한 자극했다.(사진=MBC)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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