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치 희생에 감사"...우리카드, 외인 선수 리버맨 아가메즈로 교체

권수연 2022. 11.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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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단 우리카드가 외인선수를 교체한다.

우리카드는 18일 "1라운드까지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뛴 레오 안드리치(크로아티아)의 부상으로 리버맨 아가메즈(콜롬비아)를 교체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안드리치는 지난 2021-22시즌 반월판 부상을 입은 알렉스를 대신해 우리카드의 대체 외인 선수로 영입됐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팀을 위해 희생한 안드리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빠른 부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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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19시즌 우리카드에서 활약하던 리버맨 아가메즈, KOVO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우리카드가 외인선수를 교체한다.

우리카드는 18일 "1라운드까지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뛴 레오 안드리치(크로아티아)의 부상으로 리버맨 아가메즈(콜롬비아)를 교체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안드리치는 지난 2021-22시즌 반월판 부상을 입은 알렉스를 대신해 우리카드의 대체 외인 선수로 영입됐다. 이후 재계약에 성공, 올 시즌 1라운드까지 활약하고 마지막 경기인 대한항공전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KB손해보험전 이후 발생한 오른쪽 무릎 반연골판 부분파열로 인해 4주 이상의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 결과를 받고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

새로 영입한 리버맨 아가메즈는 지난 2013-14시즌 현대캐피탈로 V-리그에 발을 들였다. 2018-19시즌에는 우리카드에서 활약해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올 시즌에도 외인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냈지만 당시에는 선택받지 못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팀을 위해 희생한 안드리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빠른 부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 리그에서 세 시즌을 거친 아가메즈는 비자 발급 업무가 정리되는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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