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빈 살만과 관저 회담, 국가 정상 개인 공간 보여주는 의미"

김기태 기자 2022. 11. 18.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회담을 한남동 관저에서 진행한 데 대해 "나름대로 국가 정상의 개인적 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별도 의미가 있기에 어제 굉장히 기분 좋은 분위기였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통령실 출근길에 "관저가 지은 지 54년 됐다.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했지만, 외빈을 모시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도 첫 관저 회담에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회담을 한남동 관저에서 진행한 데 대해 "나름대로 국가 정상의 개인적 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별도 의미가 있기에 어제 굉장히 기분 좋은 분위기였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통령실 출근길에 "관저가 지은 지 54년 됐다.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했지만, 외빈을 모시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도 첫 관저 회담에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앞으로도 외빈 접견 때 관저를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선 "(이번 회담은) 용산 청사와 관저 2곳을 놓고 협의한 데 따른 것"이라며 "다음 정상회담은 상대 측과 협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성과에 대해 "인프라, 방산, 원전, 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 20개가 넘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됐고 (사우디에서) K-콘텐츠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 포괄적인 종합적인 상호 협력과 사우디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고 강조했습니다.

40분간의 단독환담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엔 "상대국 정상과 단독 환담한 것을 공개하는 것은 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