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정착한 시각미술 톺았다"…아르코미술관 기획전 '일시적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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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로컬 아트(지역 미술)의 특징을 살펴보는 기획전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이 주제기획전 '일시적 개입'을 18일부터 아르코 미술관 전관에서 개막한다.
여기에는 예술의 사회적 활동 및 지역적 역할 고찰, 도시공간과 예술 실천의 관계, 가치와 방식을 지향하는 로컬 활동, 트랜스 로컬리티 등을 주제로 된 글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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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내외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로컬 아트(지역 미술)의 특징을 살펴보는 기획전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이 주제기획전 '일시적 개입'을 18일부터 아르코 미술관 전관에서 개막한다.
2023년 1월2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국내외 작가 및 기획자 14명(팀)이 참여해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 참여 프로젝트 60여 점을 선보인다.
차승주 학예사는 18일 열린 간담회에서 "'일시적 개입'은 기존의 행정구역 중심의 견고한 로컬 개념이 아니다"라며 "다양한 유입인구들의 관계 맺기로 형성되는 생성적이고 유동적인 개념으로 동시대 로컬리티를 바라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차 학예사는 "이는 팬데믹 이후 안전과 연대, 돌봄에 대한 관심의 증대와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의 활성화, 국가 간 이동의 어려움으로 주변 지역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주요 배경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 서로 다른 지역 및 커뮤니티 기반으로 활동해왔던 작가 및 기획자(팀)들의 활동이 담긴 아카이브 자료를 비롯하여, 신규 프로젝트까지 60여 점을 영상, 사진, 설치, 사운드 등 다각도로 선보인다.
예를 들어 경상도 지역 선박 문화를 다루는 아카이브 자료 및 전시, 의정부 기지촌 마을 커뮤니티를 주목한 프로젝트 가상의 여성주의 예술가 레지던시, 제주도의 인권 문제 및 소수자를 위한 차별 없는 가게 네트워크 부산 바다의 생태 환경을 둘러싼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해외 작품을 살펴보면 필리핀 트랜스 로컬적 예술 프로젝트 가치 중심의 맛의 커뮤니티를 생성하는 로컬리티 레시피, 독일 전쟁 경험자들의 치유 및 연대 프로젝트 등 로컬 및 커뮤니티 개입형 다양한 사례들도 소개된다.
이번 기획전은 전시장 내 별도의 리딩룸을 조성하여, 이번 전시의 이해를 도울수 있는 필진 6명의 글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예술의 사회적 활동 및 지역적 역할 고찰, 도시공간과 예술 실천의 관계, 가치와 방식을 지향하는 로컬 활동, 트랜스 로컬리티 등을 주제로 된 글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전시 기간에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레시피 만들기' 및 '캠페인' 활동을 비롯하여, 전시 연계 행사로 '트랜스 로컬리티와 문화 행동'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를 현대미술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차승주 학예사는 "나아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지도를 같이 읽어보는 퍼포먼스, 글로벌 액츠 프로젝트 등 전시 기간 중 각 프로젝트와 연계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아르코미술관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입장료는 무료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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