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매체, "뮌헨, 손흥민 영입 관심...분데스 5년 경험 믿는다"

백현기 기자 2022. 11. 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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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이미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의 베테랑이자 핵심 공격수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뮌헨은 손흥민에 관심이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PSG와 경쟁하고 있지만 뮌헨은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매체는 손흥민이 이제는 토트넘에 남아있을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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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스페인 현지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이미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의 베테랑이자 핵심 공격수다.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손흥민은 7년 넘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적 첫 시즌에는 적응이 필요했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역사를 썼다. 2021-22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 23골을 터뜨려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동률을 이룬 모하메드 살라와 달리 23골 모두 페널티킥 득점 없이 이룬 기록이기에 그 가치가 더 빛났다.


이번 시즌에도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다. 현재까지 손흥민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통틀어 19경기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미 토트넘 입장에서는 해리 케인과 함께 손흥민이 없는 공격 라인은 상상하기 힘들어졌다.


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악재가 닥쳤다. 손흥민은 이달 초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토트넘과 대표팀 입장에서 큰 악재였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후 손흥민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이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경기장을 찾아 웃는 얼굴로 경기를 관전하며 한결 회복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제 월드컵에 총력전을 다하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카타르에 있는 대표팀 캠프에 합류했고 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는 손흥민은 훈련장에 몸 상태는 괜찮다고 밝혔으며 마스크를 끼고 정상적인 훈련에 한창이다.


월드컵을 앞둔 가운데 손흥민을 향한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이달 초에는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이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의 후임으로 손흥민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손흥민을 만나기 위해 카타르에 직접 방문할 것이라 보도하기도 했다.


이어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뮌헨은 손흥민에 관심이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PSG와 경쟁하고 있지만 뮌헨은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매체는 손흥민이 이제는 토트넘에 남아있을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피차헤스'는 "토트넘이 그를 붙잡을 명분이 이제 사라져가고 있다. 손흥민은 아직 트로피가 없고 2025년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하며 이적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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